미래산업 정문술 창업주, 지분 전량 매도

2012. 9. 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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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미래산업의 창업자 정문술 카이스트 이사장이 보유중이던 미래산업 지분을 전량 매도했다.

미래산업은 최대주주가 정문술 외 4인에서 우리사주조합으로 변경됐다고 19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기존 미래산업 최대주주였던 정문술 이사장은 미래산업 지분 7.49%(2254만6692주)를 전량 장내에서 처분했다. 특수관계인 양분순씨도 0.46%(139만159주)를 모두 매도했다.

또 다른 특수관계인 권순도, 권국정씨는 각각 1만6492주와 2322주 등 소량의 주식만 남기고 수십만주를 처분했다. 정 이사장 외 4인은 미래산업 지분 8.24%(2479만7665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정 이사장의 주식 처분으로 최대주주가 된 미래산업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율은 2.01%(603만9019주)다.

한편, 정 이사장의 지분 매도 소식이 전해진 후, 19일 오후 1시 35분 현재 미래산업 주가는 하한가까지 떨어진 상태다.

미래산업은 최근 정 이사장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친분을 들어 안철수 원장 관련종목으로 부각되며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반도체 장비·칩 마운터 제조업체인 미래산업은 전반산업 업황 악화 등으로 실적이 부진한 형편이다. 지난 2011년에는 매출액 738억원에 영업적자 153억원, 당기순적자 187억원을 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192억원, 영업손실 24억원, 당기순손실 33억원을 기록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새로운 시각 즐거운 게임, 아이뉴스24 게임메일로 보는 뉴스 클리핑, 아이뉴스24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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