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임주은, 카메오 출연 "잠깐 등장..집중해서 봐달라"

손효정 2012. 9. 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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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손효정 기자] 수목 안방극장을 평정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정윤정 극본, 김상호 연출)에 배우 임주은이 특별출연 해 윤도현, 정수영, 임현식에 이은 '아랑사또전' 카메오 군단에 합류했다.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드라마 '혼'에서 김상호 감독과 함께 작업한 바 있는 임주은은 이번 카메오 출연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

오는 19일 밤 11회에 첫 등장할 임주은이 맡은 역할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아랑사또전'이 미스터리가 가미된 드라마인 만큼, 스포일러의 우려 때문에 제작진은 특별 함구령을 지시한 상태.

임주은은 "은인이신 김상호 감독님의 작품에 짧게나마 출연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11회에서는 정말 잠깐의 등장이라 놓치실 지도 모르니 꼭 집중해서 봐 달라"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등장으로 시청자들에게 깜짝 반전을 선사할 임주은은 스토리 전개상 중요한 캐릭터를 맡아 앞으로 몇 회 더 출연할 예정. 그녀가 어떤 역할로 등장할 것인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제이원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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