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축 염소고기 판매, 금정산성 식당업주 무더기 입건

부산 2012. 9. 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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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부산= 윤일선기자]부산의 유명한 등산로이자 염소고기 식당 등이 밀집해 있는 금정산성 마을에서 불법 도축한 염소 고기를 공급받아 판매한 식당 업주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비위생적인 도축장에서 염소를 불법 도축한 김모(44) 씨와 김 씨로부터 고기를 공급받아 판매한 식당업주 34명을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금정구 금성동의 한 농장에서 불법으로 염소 등 가축 580마리를 도축한 후 이를 금정산성 내 33개 식당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 씨로부터 염소고기를 공급받은 이들 식당 업주는 불법 도축된 고기란 사실을 알면서도 손님들에게 ㎏당 9만 원에 판매, 그동안 모두 7억 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머니투데이 부산= 윤일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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