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 많다' 욕하면서도 보는 '개콘-생활의 발견' 시청률 1위

'생활의 발견'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9월1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코너별 시청률 1위는 '생활의 발견"'(오후 9시56분-10시5분)으로 전국 시청률은 29.0%였다. 이는 지난 주 1위인 '정여사'가 기록한 시청률 31.4%보다 2.4%P 낮은 수치.

사실 지난해 4월 첫방송돼 1년 5개월동안 방영되고 있는 장수 코너 '생활의 발견'은 게스트들의 홍보성 출연이 잦다는 이유로 시청자들의 불만도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개콘' 내 유일한 게스트 출연 코너로 자리잡으면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주에 비해 시청률이 상승한 코너는 '감수성' 한 코너였다. 지난주 시청률 18.0%에서 이번 주 20.0%로 시청률이 2.0%P 상승했다.

반면 가장 시청률이 많이 하락한 코너는 '정여사'로 지난 주 시청률 31.4% 에서 이번 주 25.3%로 시청률이 6.1%P 하락, 지난주 코너별 시청률 순위 1위에서 이날은 3위로 밀려났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개콘' 전국 시청률은 21.8%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메이 퀸'의 시청률은 17.4%, KBS 1TV '대왕의 꿈'은 11.8%, SBS '다섯 손가락'은 9.8%였다. (사진=TNmS)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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