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토 아야, EXILE 멤버와 결혼..日 톱스타부부 '탄생'

[OSEN=김경주 기자] 일본 유명 여배우 우에토 아야가 유명 그룹 EXILE의 멤버 히로와 결혼했다.

15일 일본언론 산케이 스포츠 등 현지언론은 "톱스타 커플 우에토 아야와 EXILE의 히로가 우에토 아야의 생일인 지난 14일 결혼에 골인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에토 아야와 히로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지난 14일 오후, 2명의 대리인을 통해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 결혼식과 피로연, 신혼여행의 계획은 아직 없으며 우에토 아야의 빠른 결혼에 제기되고 있는 임신설도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팬들에게 보내는 친필 메시지로 결혼사실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우에토 아야는 이번 결혼 발표 메시지에서 "히로가 꿈 꾸는 가정을 유지하는 씩씩한 아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지지해주는 히로의 남자다움, 책임감에 매료됐다. 앞으로도 히로와 쭉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히로 역시 친필 메시지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일에 청춘을 바쳐 한결같이 열심히 달려온 그녀를 보고 있으며 정말 배울 점이 많다. 그런 그녀는 진심으로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 결혼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우에토 아야와 히로는 우에토 아야가 연예계 데뷔 이후 댄스 레슨 선생님과 제자의 관계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히로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교제 당시부터 동거를 시작, 결혼은 시간문제였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우에토 아야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겸 가수로 영화 '소녀 검객 아즈미', '벚꽃동산' 등에 출연했다.

trio88@osen.co.kr

< 사진 > 영화 '테루마에·로마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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