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스페셜 자연다큐 '한국魚'

2012. 9. 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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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OBS TV 'OBS스페셜'은 15-16일 오후 9시 25분 자연 다큐멘터리 2부작 '한국어(魚)'를 방송한다.

한국 토종 민물고기의 아름다운 모습과 그 가치를 보여주는 자연생태보고서로서 6개월간 전국의 하천을 누비며 자연의 본 모습을 영상에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15일 1부 '강(江) 그리고 어(魚)'에서는 묵납자루의 생태 관찰로 시작해 감돌고기, 잔가시고기 등 특정지역에만 서식하는 세계적으로 희귀종이면서 멸종위기에 놓인 우리 민물고기들을 소개한다.

16일 2부 '인(人) 그리고 어(魚)'에서는 국제관상어박람회를 통해 세계 관상어시장에서 각국 민물고기가 주목받는 현황을 살펴본다. 또 단순히 종 보존이라는 차원을 넘어 민물고기가 인간에게 더욱 가까운 존재가 될 가능성을 모색해본다.

OBS는 "다른 나라에 비해 민물고기가 많이 서식하는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그 가치와 소중함을 모르는 것이 사실"이라며 "한국 민물고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의 지혜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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