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시모, 아파트 한채 값 장롱 요구"
2012. 9. 13. 09:40
[동아닷컴]
'이혜정, 시월드 이야기에 눈물'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혼수에 얽힌 눈물겨운 사연을 공개했다.
이혜정은 최근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시어머니가 조그만 아파트 한 채 값이 나가는 12자 장롱을 혼수로 준비해오라고 했다"며 "그 장롱을 사러 가는데 친정어머니가 하늘을 보며 한숨을 쉬셨다"고 말했다.
또 이혜정은 "12자 장롱이 워낙 크다 보니 8자는 안방에, 나머지 4자는 다른 방에 각각 놓을 수밖에 없었다"며 "이 때문에 시부모님이 쓰던 안방을 우리 부부가 쓸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남편 고민환은 "시부모님이 계시는데 우리 부부가 왜 안방을 쓰는지 의아했었다"며 "33년 만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이라고 말했다.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가을을 맞아 총 5회에 걸쳐 '대한민국 부부 4대 관심 키워드'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부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부갈등', '교육', '부동산', '교육' 등 총 4개의 키워드를 놓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주는 제1탄으로 '시월드'라는 주제를 가지고 스타부부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일자로 놓지 못하고 늘 한쪽 벽면에 꺾여 놓여있는 장롱을 볼 때마다 '내 인생도 저렇게 틀어졌다'고 외치는 이혜정의 눈물겨운 시집살이는 13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공개된다.
사진 제공| SBS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동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하늘, 왕따 최초 고백 "모든 게 공포였다" 눈물
- '미코' 이혜정, 눈물 "1년 전 이혼, 딸은 아직 몰라"
- 양희경의 시월드 어땠기에.."스트레스로 83kg까지"
- 이특, 가정불화 고백 "많이 맞고 자라..父 무서웠다" 눈물 펑펑
- 조윤희 "결혼보다 연애가 좋아..시월드? 내겐 딴 세상"
- 송지효 “김종국 연애, 양세찬은 헤어진 듯” 확신 (지편한세상)[종합]
- 이다인父 무죄 판결 뒤집히자 ♥이승기 측 “가족 건드리지 말길” [전문]
- ‘연쇄 살인’ 엄인숙, 죽은 남편과의 영혼결혼식 사진 최초 공개 (그녀가 죽었다)
- 배성재 고통 호소→결국 중단…주치의 경고에 ‘멘탈붕괴’ (미우새)
- 나나, 4살 연상 비연예인과 깜짝 결혼 “혼인신고 완료” [DA:재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