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서 대규모 정전사고..200만여 명 피해

박진호 기자 2012. 9. 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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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수도 아바나 등 서부 지역에 현지 시간으로 어젯(9일)밤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수백만 명이 암흑 속에 빠졌습니다.

정전으로 에어컨과 선풍기 가동이 중단되면서 아바나 시민 2백만 명 이상이 늦여름 밤 더위에 시달렸습니다.

이번 정전은 쿠바 남동쪽 시에고데아빌라부터 북서쪽에 있는 아바나까지 400㎞에 걸쳐 발생했습니다.

정전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남부 해안가 시엔후에고스 발전소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영 라디오 방송은 전력이 서서히 복구되고 있다면서 당분간은 전력소모가 많은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말라고 전했습니다.박진호 기자 jhpar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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