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역대 최고 분량의 고시조 모음집 '고시조대전' 外

김소영 기자 2012. 9. 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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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ANC▶

역대 최대 분량의 고시조 모음집이 나왔습니다.

고시조 4만 6400여 수를 묶는 데 23년이 걸렸고 거쳐간 연구원도 50여 명이나 됩니다.

새로 나온 책들, 김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천5백 페이지의 분량에 실린 4만 6천431수의 시조.

고려대 국문과 김흥규 교수와 제자 50여 명이 1990년부터 23년 동안 수집한 집념의 결과입니다.

철학적 사유를 다룬 것부터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그린 작품까지, 다양한 인간 감정과 사회상을 볼 수 있어 학술적 가치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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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사는 한국 소녀가 직접 쓰고 그린 영어 동화책이 화제입니다.

1년 동안 스스로 캐릭터를 만들어 17편의 에피소드를 써낸 배지 원양의 상상력을 영국 선생님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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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은 4월이 잔인한 달이라고 주장했지만 이 시대 취업전선에 뛰어든 한국 청년들에겐 만물이 열매를 맺는 9월이 잔인합니다.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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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장마리의 소설도 마음에 들 가능성이 큽니다.

브라질 통신원이 17세기 학자의 전기문에 주석을 달다가 지역사회의 음모를 알게 된다는 줄거리에 다양한 인문 지식이 녹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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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비스트의 멤버들을 주인공으로 삼은 만화책이 이틀 만에 초판 매진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소영입니다.

(김소영 기자 acacia@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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