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샤이너스 '기쁜우리사랑은' 로큰롤매력 듬뿍, 첫등장에 눈도장 쾅

문샤이너스가 '기쁜우리사랑'으로 '불후의명곡'을 로클롤 리듬으로 물들였다.

문샤이너스는 9월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명곡'에서 전설 최성수의 대표곡 중 발랄하고 빠른 리듬의 '기쁜우리사랑'을 신나는 로큰롤로 편곡해 완벽 소화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똘끼로 승부하겠다"고 의외의 각오를 전했던 문샤이너스는 사실 영화 '고고70'에서 열연하며 신인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끼가 충만한 팀이다.

충만한 끼는 무대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남성적인 베이스 선율로 시작된 더 문샤이너스의 '기쁜우리사랑은'은 신나는 로큰롤 리듬으로 듣는 이의 어깨가 절로 들썩이게 만들었다. 전설 최성수는 처음부터 자리에서 일어나 더 문샤이너스의 무대를 즐겼다.

문샤이너스는 노래 간주 부분에서 박수를 유도하며 "러브러브러브"라는 가사를 따라 부르게 했고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만들었다.

처음부터 자리에서 일어나 더 문샤이너스의 노래를 들은 전설 최성수는 "이렇게 힘있는 사운드로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다. 오늘은 고맙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며 감탄했다.

첫 출연이었던 문샤이너스는 '불후'를 로큰롤로 가득 채우며 관객과 시청자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KBS 2TV '불후의명곡' 캡처)

[뉴스엔 이나래 기자]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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