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풍어인 '가을 활꽃게' 판매
김창남 기자 2012. 9. 7. 11:11
롯데백화점은 7~9일 3일간 전점에서 '가을 활꽃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물량은 총 30톤 규모, 1만 박스에 달하며 박스(3kg·14~15마리)당 2만원대에 판매한다.
롯데가 이처럼 대규모 꽃게 행사를 마련한 배경에는 태풍이 지나가면서 물갈이 효과를 일으켜 플랑크톤이 풍부해져 꽃게의 먹이가 늘어나는데다, 금어기도 끝나 질 좋은 꽃게를 대규모로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준환 롯데백화점 식품MD팀 선임상품기획자는 "올해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꽃게의 맛과 크기가 가장 절정인 상태로 롯데백화점은 충남 태안 안흥항에서 산지 직송해 판매하기 때문에 그 맛이 더욱 뛰어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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