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2, 한화금융클래식 첫날 단독선두..유소연 공동 6위

[골프한국=최웅선 기자] 김소영2(25.핑)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 첫날 단독선두로 나섰다.
김소영은 6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클럽(Par72.6천56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소영은 3번홀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주어 담으며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샷감을 발휘했다.
네 번째 홀인 13번홀(Par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14번홀(Par5) 버디로 막으며 16번홀(Par4)과 17번홀(Par3)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 9홀에서만 5타를 줄이며 일찌감치 리더보드 맨 꼭대기를 차지했다.
후반 2번홀(Par2)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김소영은 2타차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3번홀(Par4) 보기로 1타차 단독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김소영은 "날씨가 좋은데다 코스상태와 그린 스피드가 적당해 타수를 줄이기 좋았다."며, "지난 달 히든밸리 여자오픈에서도 초반 좋은 성적을 내다가 비가 오면서 타수를 많이 잃어 많이 속상했다. 그때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홀 연속 버디 쇼를 펼친 김초희(20.요진건설)가 4언더파 68타를 쳐 단독 2위에 자리했고, 극심한 슬럼프로 고전하고 있는 심현화(23.요진건설)가 3언더파를 쳐 오랜 만에 리더보드 첫 장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력한 '신인왕' 후보인 유소연(22.한화)이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경기 초반 파 세이브로 지루한 경기를 펼친 유소연은 6번홀(Par5)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 9홀에서 1오버파를 쳤다. 하지만 후반 첫 홀인 10번홀(Par4) 버디를 시작으로 14번홀까지 버디 4개를 골라내고 16번홀(Par4) 보기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최나연은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더블보기 2개와 보기 1개를 토해내 1오버파를 쳐 공동 23위, 박세리(35.KDB금융그룹)가 2오버파 공동 36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김자영2(21.넵스)은 극심한 샷 난조를 보이며 버디 없이 보기 5개를 쏟아내 5오버파 77타를 쳐 공동 71위에 자리했다.
최웅선 기자(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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