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주연 영화 '분노의 윤리학' 크랭크업 "시원섭섭"

편집팀 2012. 9. 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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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 윤리학>이 9월 3일(월) 크랭크 업 했다.

연기파 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과 충무로 최고의 실력파 스태프들의 만남으로 스타일리쉬 장르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 <분노의 윤리학>이 청담동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9월 3일(월) 크랭크 업 했다.

<분노의 윤리학>은 미모의 여자 대학원생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로 입체적 캐릭터와 재기 발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영화이다.

마지막 크랭크 업 장면으로는 이제훈, 조진웅, 김태훈 그리고 문소리 등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영화의 가장 중요한 하이라이트 분량의 촬영이 진행되었다.

여자 대학원생의 죽음에 관련된 용의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건의 진실에 대한 마지막 결전이 펼쳐지는 이 장면은 영화 속 캐릭터들의 감정이 최고의 정점에 다다르는 부분으로 현장은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평소에는 서로 친분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배우들도 이날만큼은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감정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이었다는 후문.

마지막 촬영이 끝난 후 감독과 스태프들은 숨막힐 듯한 긴장감을 만들어낸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은 물론 사소한 표정부터 제스쳐 하나까지 디테일한 연기로 캐릭터의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해낸 배우들 개개인의 연기력에 극찬을 보냈다.

이제훈은 촬영이 끝난 뒤 "드디어 촬영이 끝났는데 아직 실감이 안나네요. 캐릭터 자체가 즐겁지 않아서 고립되고, 답답하고,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너무 좋은 스태프분들하고 함께해서 촬영하는 동안 매우 즐거웠습니다. 무사하게 사고 없이 잘 끝낼 수 있게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라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진웅은 "행복했고 훌륭한 스태프와 훌륭한 배우들이 모두 모인 <분노의 윤리학>팀과 함께 호흡하고 작업할 수 있었다는 게 저한테는 행운이고 영광이었습니다. 열정을 다했고 서로 파이팅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작업이었어요. 저희는 힘들었지만 관객분들은 정말 재밌게 보실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최고의 스탭과 배우들이 열정을 다하여 만들어낸 앙상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태훈은 "오늘이 마지막 촬영이라는 게 정말 아쉽습니다"라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이쉬움을 드러냈고, 문소리는 "오늘 24시간 촬영을 해서 너무 피곤하고 힘든데요. 그래도 정말 재미있는 영화가 나올 것 같아 뿌듯하고 기분이 좋습니다"라며 색다른 캐릭터들의 향연이 될 영화 <분노의 윤리학>에 대한 기대감을 가중시켰다.

한편, 9월 3일(월) 크랭크 업을 끝으로 44일의 대장정을 마친 영화 <분노의 윤리학>은 2013년 상반기 입체적인 캐릭터와 재기 발랄한 스토리가 선사하는 색다른 매력으로 극장가에 신선한 충격을 불어 넣으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편집팀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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