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수시 모집 시작

해병대군사학과 신설, 4년 전액 장학금 혜택 졸업 후 장교 임관

[머니투데이 김동홍기자][해병대군사학과 신설, 4년 전액 장학금 혜택 졸업 후 장교 임관]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입학사정관전형을 포함해 전체 정원의 60%인 1,742명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9월11일까지 입학사정관전형 원서접수는 마감되며, 수시1차는 5일부터 11일까지, 수시2차는 11.12~11.16 까지 진행한다. 죽전·천안캠퍼스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이번에 신설된 학과로는 △심리학과 △국제스포츠학과 △해병대군사학과가 있고, 신설전형으로는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이 있다.

신설학과인 해병대군사학과는 국내 최초로 해병대 장교 육성 학과로 군사분야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소유한 첨단 엘리트 해병대 장교 육성을 목표로 한다. 해병대군사학과 신입생은 등록금 전액이 국비장학금으로 지원되며 해외연수, 해외탐방, 해외자원봉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졸업 후에는 전원 해병대 장교(소위)로 임관하며 7년간의 의무복무기간 후 장기복무를 하거나 전역 후 군사 및 안보분야 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전형은 학생부, 자기소개서를 활용하며 학업역량(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 인성적자질(공동체의식 등), 진취적역량(진취적 사고능력 등), 탐구역량(지원분야 우수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진취적인재 전형과 BT인재전형, 기회균형선발(정원외)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학생부비교과, 자기소개서) 100%로 3배수를 선발하며, 3단계는 면접 100%로 최종 선발한다.

정원 외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일괄합산하며 서류(학생부비교과, 자기소개서) 50%와 면접 5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전형유형 및 학과 특성에 맞는 인재 선발을 위해 토론면접(진취적인재), Lab면접(BT인재), 심층면접(기회균형선발), 자율면접(특성화고졸재직자) 등 다양한 방식의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전년도 취업자전형은 폐지되었고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이 신설되었으며, 공공관리학과(야)에서 6명, 경영학과(야)에서 20명을 정원 외로 선발한다.

수시1차와 수시2차 일반학생 인문·자연계열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적성고사를 시행한다. 전년도에 일괄합산전형에서 다단계전형으로 변경되었으며,1단계 20배수를 학생부 100%로 선발하지만 수시접수 6회 제한에 따라 20배수에 대한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 전형은 수시1차 학생부30% 적성고사70%, 수시2차 학생부40% 적성고사60%이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간호학과는 간호학과(인문), 간호학과(자연)으로 계열을 달리하여 모집하고 최저학력기준으로 수능 4개영역(탐구영역은 2과목 인문:사탐, 자연:과탐) 중 2개영역 3등급 이내로 선발한다.

단국대 관계자는 "모집단위별 적성고사 일정을 모집요강을 통해 공지했으므로, 접수 전에 적성고사 일정을 확인하여 타 대학과 전형 일정이 중복되지 않도록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김동홍기자 d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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