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교수 지원서비스 '비바샘' 오픈

이재유기자 2012. 9. 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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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은 신개념의 스마트 교수 지원서비스 '비바샘 (www.vivasam.com)'의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비바샘'은 비상교육의 교과서 원문과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자료, 백과사전 자료, 교안 등을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교수 지원 서비스이다.

비상교육은 '굿, 콕, 톡'의 개발 콘셉트를 비바샘 속에 구현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의 콘텐츠(굿:Good)를 활용해, 자료를 클릭(콕) 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교안을 제작하고, 대화와 공유(톡:Talk)를 통해 선생님들이 교안을 발전시킨다는 목표로 '비바샘'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비상교육은 지난달 세계 최고의 백과사전 브랜드 브리태니커와 콘텐츠 독점 사용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비상교육 측은 230여 년 동안 브리태니커가 축적한 방대한 콘텐츠와 방송사들의 HD 동영상이 교실 수업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려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밖에도 비상교육이 보유한 35만여 건의 난이도별 교과별 문제은행 등이 선생님들의 스마트한 수업을 지원하는 지식 창고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생님의 고민거리였던 복잡한 교안 작성 문제도 혁신적으로 해결했다. 선생님이 비바샘 자료를 '클릭'만하면 바로 교안으로 옮겨지게 된다. 교실 뒤에 않아 있는 학생들도 한 눈에 교안을 볼 수 있는 '포인트 뷰 에디터' 기능도 장착했다. 선생님은 강조하고 싶은 화면을 지정하고 순서만 정해주면 차례로 화면이 확대되면서 역동적인 수업을 연출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강조를 위한 하이라이트 기능, 필기 기능, 각종 표시 기능 등으로 수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SNS 기능도 추가됐다. 선생님들끼리 과목에 따라, 지역에 따라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고, 팔로잉(Following) 기능으로 좋은 교안을 만든 선생님의 자료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자신의 자료를 공개한 선생님의 교안은 여러 선생님들이 아이디어와 자료를 더해 보다 발전된 형태로 만들어 갈 수 있다.

많은 선생님들이 좋은 자료라고 선택한 자료나 교안은 자동으로 사이트 앞쪽에 배치되어 번거롭게 모든 자료를 검색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등 편리성을 높였다.

안문환 비상ESL 대표는 "비바샘의 오픈으로 학교 현장에서 스마트 교육의 효과성을 본격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 자료와 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저작툴, 선생님들 간의 협업과 공유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네트워크 기능이 학교 현장을 보다 생동감 있고, 학습에 몰입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상교과서에 최적화되어 있는 콘텐츠와 기능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선생님들의 편리하고 스마트한 수업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비상교육은 선생님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교수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던 비상 교과서 사이트(www.visangtext.com) 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재유기자 0301@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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