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Life 제344호 (12.09.11일자) 이슈키워드

2012. 9. 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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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구한 할리우드 스타들, 현실에서 더 영화 같은 그들의 이야기

'그레이 아나토미' 패트릭 뎀시, '차량전복 사고서 인명 구해'

인기 메디컬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에서 훈남 의사 역을 맡은 페트릭 뎀시가 실제로 생명을 구했다. 지난 24일 한 소년이 말리부 해변을 드라이브 하던 중 운전 미숙으로 차체가 균형을 잃고 여러 번 뒤집히면서 차량이 완파된 상태로 페트릭 뎀시의 앞 마당에 멈췄다. 뎀시는 당황하지 않고 쇠지렛대와 소화기, 구급약 등을 챙겨 소년을 구출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응급요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소년은 안정을 찾고 있었고 약간의 타박상 외에는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스틴 호프만, '심장마비로 쓰러진 청년 발견하고'

미국의 원로 영화배우 더스틴 호프만이 런던 공원에서 심장발작으로 쓰러진 시민을 구했다. 현지시간 8일 호프만은 하이드파크를 산책하다가 조깅 중에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발견했다. 그는 27세의 샘 뎀스터 변호사로 사고 당일 심장 발작을 일으켜 의식을 잃었다. 호프만은 즉시 응급전화로 신고해 구급차를 신속하게 불렀다. 호프만은 구급차가 도착하고 나서도 현장을 지키며 응급처치가 이뤄지는 과정을 끝까지 지켜봤다. 도착한 의료진의 심폐소생술로 환자는 위험한 고비를 넘겼고, 호프만은 청년을 살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긴 채 현장을 떠났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샘은 호프만이 자신을 구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구급요원들로부터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제시 제이, 혼수상태 빠진 소녀 '목소리로' 구해

영국을 대표하는 팝가수 제시 제이 또한 혼수상태에 빠진 소녀를 깨워 또 하나의 기적을 이뤘다. 트럭과의 충돌로 혼수 상태에 빠져있던 타일라 앳킨이라는 6살 소녀는 뇌 손상을 입어 걷거나 웃지도 못 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소녀의 엄마는 희망을 잃지않고 타일라가 사고 전에 제시 제이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 노래를 직접 들려 주면 뭔가 달라질 거란 생각을 했다. 엄마와 친구의 노력 끝에 제시는 바로 병원을 찾아 약 30분간 머리맡에 앉아 노래를 불렀다. 얼마 후 타일라는 의식을 되찾고 다시 움직이고 말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녀의 엄마는 딸을 깨워준 제시의 사진을 늘 벽에 붙여 두고 기도를 한다며 제시 제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드 '덱스터' 스타, '노숙자 목숨 구해'

<섹스앤더시티>에서 사만다의 바람둥이 갑부 남친 '리처드'로 잘 알려진 제임스 레마 역시 선행 스타의 대열에 합류했다. 제임스는 지난 10일 LA의 길 한 복판에서 과다출혈로 쓰러진 노숙자를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시도해 목숨을 구했다.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상처부위를 지혈하고 소독까지 하는 침착함을 보여줬다고 한다. 그는 <덱스터>에서 연쇄 살인범 아들을 둔 아버지 역을 맡았다.

[제공 야후! 셀렙 (http://kr.celeb.yahoo.com/news)]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334호(12.09.11일자)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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