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브라우니·아이스크림.. 프리믹스 제품 '붐'

2012. 9. 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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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싸고 교육 효과도 있는 DIY(Do It Yourself·스스로 만드는 제품)가 인기다.

DIY형 식품의 대표격인 '프리믹스류 제품'은 조리법이 간편한 데다 손수 만들어준다는 느낌을 전할 수 있어 워킹맘들과 집에서 만든 안전한 간식을 주고 싶은 엄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과거에는 쿠키나 빵 등에 한정돼 있던 프리믹스 시장은 호떡믹스 붐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요거트나 아이스크림, 떡 등 다양한 제품군이 등장했다.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사가 내놓은 '큐원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만들기'는 아이스크림 메이커 없이도 어렵게만 느껴지는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요거트 만들기 블루베리믹스'를 내놓으며 시장 확장을 노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출시한 '백설 바이 뚜레쥬르' 가운데 브라우니 믹스는 유명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판매되는 브라우니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동일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오븐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전자레인지로 간편 조리가 가능하다.

청정원의 '찰떡믹스'는 물과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어디서든 아이와 함께 간편하게 떡을 만들 수 있다. 초코쿠키 분말과 코코넛 분말을 사용해 전통 떡과는 다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창의력 개발 교구로 애용되는 클레이를 아예 식재료로 만들어 놀이와 간식이 동시에 해결되는 쿠키믹스도 등장했다.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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