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판매 1위 'BMW 520d' 가격 60만원 인하

528i도 60만원 인하..M5와 액티브하이브리드5 90만원 각각 내려

[머니투데이 최인웅기자][528i도 60만원 인하...M5와 액티브하이브리드5 90만원 각각 내려]

↑BMW 5시리즈

BMW 코리아가 올해 수입차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520d'의 모델 가격을 60만원 낮추고 첨단 음성인식제어장치를 추가로 적용했다. 가솔린 모델인 528i는 60만원, 고성능 M5와 액티브하이브리드5 등은 기존대비 90만원까지 가격을 내렸다.

31일 BMW코리아는 세단과 M5, 그란투스리모와 투어링 등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013년식 5시리즈 라인업에 첨단 음성 인식 제어 장치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모든 xDrive 모델에는 'xDrive' 배지를 트렁크 왼쪽 상단으로 재배치해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그란투스리모에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과 '에코 프로 모드' 가 포함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옵션을 추가했고, 그란투스리모 30d 등 일부 모델의 최고출력을 기존 245마력에서 258마력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아울러 이번 2013년 신형 모델에는 BMW 그란투스리모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에디션이 새롭게 선보였다.

가격은 60만원에서 최대 90만원까지 낮추었다. BMW 520d를 6,200만원, 528i를 6,680만원으로 60만원 내렸으며, M5와 BMW 액티브하이브리드5 등은 각각 1억 4060만원과 1억100만원으로 90만원씩 낮췄다.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을 대표하는 BMW 5시리즈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신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기능은 더하고 가격은 내렸다"며 "BMW는 고객지향적인 정책과 서비스로 끊임없이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1~7월 BMW 520d는 4744대가 판매, 모델별 판매량 1위를 독주하고 있으며, 528i는 2322대로 5위를 달리고 있다.

머니투데이 최인웅기자 hp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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