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권보호지원센터 개설..전국 처음
김광호 2012. 8. 27. 09:48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권보호지원센터를 개설, 다음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권보호지원센터는 도교육청 본청과 북부청사 등 2곳에 설치, 운영된다.
남부와 북부지역을 나눠 관할하며 교원의 교육권과 학생의 학습권 보장, 교권과 학생인권이 상호 존중되는 학교문화 조성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될 교권보호지원센터는 교권 침해 사안에 대한 상담 및 치료, 법률지원, 예방활동 등을 한다.
법률 지원 시에는 변호사 선임 및 소송비를 지원하기도 한다.
센터는 이를 위해 교원의 교육권과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교안전공제회,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교직원 단체, 도교육청 고문변호사 등 교육 관련 기관은 물론 의료기관, 경찰, 검찰, 법원 등과 긴밀히 협력한다.
각 센터에는 장학관과 장학사 외에 교권상담전문가, 교육전문가 등 7~8명이 근무하게 된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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