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충청점 청주에서 24일 오픈, 광역시장화 전략 마련

김인규 2012. 8. 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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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김인규 기자]

현대백화점이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충청권 첫 점포를 열고 24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은 2천 4백억원을 들여 청주시 복대동 대농지구에 충청점 공사를 마무리하고 24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지하 4층, 지상 7층에 영업면적만 4만 3천 제곱미터로 전국의 현대백화점 14개 점포가운데 세번째로 큰 규모이다.

정식 개점을 앞두고 22일 가오픈 한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1천 여개 명품브랜드가 입점한 백화점과 젊은 층 대상의 패션매장인 유플렉스, 5백석 규모의 공연홀까지 갖춘 복합쇼핑몰을 표방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중부권 최고의 교통요지로청주 청원을 비롯해 세종시, 대전, 천안 등 광역시장화 전략을 통해 충청권 최고의백화점 위상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매출 목표를 1천 100억원으로 정했으며 내년에는 3천 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하병호 사장은 "청주 서부 핵심상권에 들어선 충청점은 쇼핑, 교육, 문화시설 등을 완비한 지역 최대 복합쇼핑몰"이라며 "지역 주민이 쇼핑과 오락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그룹 경청호 부회장은 백화점 개점에 따른 지역 중소상권의 붕괴 우려에 대해 경쟁관계가 아니라며 변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 부회장은 백화점의 입점으로 지역 중소상권에 일부 피해는 있을수 있지만 백화점의 경우 중·장년층이 주 고객이고 중고가 제품 위주라서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의 중소상인들이 백화점과 브랜드 중복을 피해 미리 브랜드를 개편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면 백화점과 충분히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주에 대형 백화점이 처음 생긴것도 도시경쟁력의 인프라 가운데 하나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 부회장은 현대백화점보다는 아울렛이나 중저가 백화점이 들어올 경우 지역 중소상권에 큰 위기가 올 것이라고 말해 오는 10월쯤 인접한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들어설 예정인 롯데의 도심형 아울렛을 겨냥한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lea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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