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옥에 티 22회 동안 단 세번 발견 '이렇게 적기도 힘든데..'
[뉴스엔 문지연 기자]
항일드라마 '각시탈'이 22회가 진행되는 동안 옥에티가 단 세번밖에 나오지 않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렇게 옥에 티가 없는 드라마가 또 있을까.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연출 윤성식)은 총 28회 중 22회까지 진행되는 동안 옥에 티가 단 세 번밖에 발견되지 않아 '명품 항일드라마'로서 면모를 자랑했다.
명품드라마인 '각시탈' 중 세 번 발견된 옥에티는 첫 번째 옥에 티는 각시탈을 쓴 대역이었다. 5월31일 방송됐던 '각시탈' 2회에서 발견된 이 옥에티는 오목단 공개처형 현장에 각시탈을 쓴 이강산(신현준 분)이 등장해 오목단을 구출해내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각시탈을 쓴 인물이 신현준이 아닌 대역임이 너무 티가 났기 때문. 액션연기뿐만 아니라 감정연기까지 대역이 소화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두 번째 옥에 티는 고문흔적도 남아있지 않은 진세연의 등이었다. 지난 6월6일 방송된 '각시탈' 3회에서 오목단은 이강토(주원 분)의 눈을 피해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의 집을 찾아 옷장으로 숨어들었고 이강토가 옷장 문을 벌컥 열자 옷을 벗고 등을 보이는 것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고문을 심하게 당했던 오목단의 등이 너무나도 깨끗해 옥에 티를 남겼다.
마지막 옥에 티는 한일합방식에 등장한 에어컨이었다. 7월12일 방송된 '각시탈' 14회에선 이강토가 한일합방기념식장을 뒤집어놨다. 폭탄의거를 행하려던 목담사리(전노민 분)가 기무라 슌지에게 들켜 구타를 당하자 이강토가 각시탈로 변신해 한일합방기념식장을 뒤집어 놓았던 것. 그러던 사이 기무라 슌지가 이강토에게 총을 겨누며 다가섰다. 그 순간 기무라 슌지의 머리 위로 현대식 에어컨이 발견됐다.
이렇게 옥에 티가 없는 드라마가 또 있을까? 발견된 세 개의 옥에티 마저도 미미한 수준인 명품 항일드라마 '각시탈'은 빈틈없는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더해지며 점점 '명품드라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KBS 2TV '각시탈' 캡처)
문지연 annb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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