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제주권> "쇠소깍 절경 보며 피서를"
구름 많고 곳에 따라 소나기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8월의 셋째 주말 제주지역은 흐리고 무덥겠으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구름 많고 곳에 따라 소나기 = 토요일인 18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산간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낮 한때 5∼3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 낮 최고기온은 31∼32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9일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산간 지역에 낮 한때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예상된다.
주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2m로 일겠다.
◇"쇠소깍 절경 보며 피서를" = 야외 나들이로 무더위를 이겨내고 싶다면 이번 주말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해변 일대에서 열리는 '제10회 환경사랑 쇠소깍 검은모래 축제'에 가보는 것도 좋겠다.
효돈천 담수와 바닷물이 만나 이뤄진 물웅덩이 '쇠소깍' 일대의 비경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 축제에는 투명 카약과 전통 테우체험, 검은모래 찜질, 감귤랜드 투어, 올레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미니 수영장이 마련되며 오후 2시부터 2시30분까지는 맨손 고기잡기 행사도 진행된다.
일요일인 19일 오후 5시에는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시민과 함께 제주올레 6코스의 효돈 다우렁길을 걷고 팬 사인회도 연다. (문의:효돈동주민센터 ☎064-760-4625)
주말을 맞아 숲길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제주시 봉개동 민오름과 절물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진행되는 '봉개 평화 트레킹 축제'에 참여하는 것도 좋겠다.
이 축제에는 민오름, 노루생태관찰원, 절물휴양림, 4ㆍ3평화공원 일대를 걷는 트레킹 코스들이 마련된다. 코스별 소요시간은 1시간30분∼3시간30분 정도다.
이뿐 아니라 절물휴양림과 노루생태관찰원에서 진행되는 환경체험, 4ㆍ3평 화공원 역사교육여행, 전통음식 만들기ㆍ시식 체험도 준비된다.
에어놀이터와 전통놀이마당, 노루 먹이주기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의: 봉개동주민센터 ☎064-728-4741)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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