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주원, 박기웅에 정체 발각 '최악의 위기 직면'

박진영 기자 2012. 8. 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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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박기웅이 각시탈의 정체를 밝혀냈다.

1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22회에서는 종로경찰서 순사보로 강등된 이강토(주원 분)와 각시탈의 정체를 쫓는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가 펼치는 숨막히는 두뇌 싸움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강토가 각시탈임을 증명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슌지는 홍주(한채아 분)가 각시탈의 존재를 분명히 알고 있을 거라며 우에노 회장에게 고하고, 무사 긴페이(브루스칸 분)를 데리고 이강토를 잡기 위한 덫을 놓았다.

이를 알리 없는 이강토는 동진(박성웅 분) 선생을 만난 후 종로경찰서에 붙잡혀 있는 송기자(최대철 분)을 구하기 위해 작전을 짰다. 하지만 이는 기무라 슌지가 각시탈을 잡기 위한 술책이었다. 각시탈은 송기자를 구하는 과정에서 무시무시한 실력의 긴페이와 대결을 하게 됐고, 그의 칼에 팔과 다리를 사정없이 베이고 말았다.

피투성이가 된 각시탈은 겨우 현장을 도망쳤지만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실신했다. 그 순간 나타난 슌지가 쓰러진 각시탈의 탈을 벗겨 냈다. 형제처럼 가까운 사이였지만 조국과 가족 앞에 어쩔 수 없이 적으로 만난 두 사람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주원은 칼날처럼 번뜩이는 눈빛과 탄탄한 내면연기를 앞세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회를 거듭할 수록 눈에 띄게 좋아지는 그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양백(김명곤 분)에게서 감자를 받아들고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애써 삼키던 모습은 진한 감동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각시탈' 22회는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리서치집계에 따라 전국기준 19.7%의 시청률 기록, 또 한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각시탈| 박기웅| 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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