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첫회 시청률 13.3%..이준기의 힘
이수아 2012. 8. 16. 07:36
[TV리포트 = 이수아 기자] 이준기의 복귀작 '아랑사또전'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정윤정 극본 김상호 연출) 1화의 전국시청률(이하 동일 기준)은 13.3%로 집계됐다. 전작인 '아이두 아이두'의 첫회 시청률 10.5%보다 2.8%포인트 높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한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1화는 7.3%로 불안한 출발을 했다. KBS 2TV '각시탈'은 19.4%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다.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을 보는 사또 '은오'(이준기)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지난 2월 16일 제대한 한류스타 이준기의 첫 작품이다.
첫 방송에서는 까칠한 사또 은오와 천방지축 처녀귀신 아랑의 만남이 그려졌다. 아랑 역의 신민아가 과감한 노출을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은오의 가슴아픈 사연도 공개됐다. 은오는 지체 높은 양반집 서자다. 은오의 어머니는 "나와 살면 넌 노비의 자식"이라며 은오를 외면했다.
한편 '아랑사또전'은 이준기와 신민아 외에 연우진, 권오중, 한정수, 유승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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