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꽃중년 VS 꽃숙녀 맞대결 '깨알웃음'

2012. 8. 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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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속 '꽃신사 4인방'과 '꽃숙녀 4인방'이 클럽에서 맞대면하면서 '깨알재미' 돋는 한판 빅매치를 예고하고 나섰다.

11일 방송된 SBS '신사의 품격' 19회 분에서는 싱글파티를 위해 클럽에 출동한 서이수(김하늘 분), 홍세라(윤세아 분), 박민숙(김정난 분), 임메아리(윤진이 분)가 부킹남들로 김도진(장동건 분), 임태산(김수로 분), 최윤(김민종 분), 이정록(이종혁 분)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려한 옷차림으로 클럽에 온 '꽃숙녀 4인방'을 분노에 찬 눈길로 바라보는 '꽃신사 4인방'으로 인해 과연 네 커플의 결말은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극중 박민숙은 최윤과 결혼하는 임메아리를 위해 클럽 VIP룸에서 싱글파티를 개최하고 서이수와 홍세라까지 초대했던 상황. '꽃숙녀 4인방'이 한 자리에 모인 상태에서 박민숙은 자신을 접대하기 위해 뛰어온 클럽사장에게 "인생의 마지막 싱글파티 하러 왔죠. 우리 애기가 결혼하거든요"라고 방문목적을 전했다.

이어 클럽사장이 "오늘 수질 좋습니다. 부킹 넣을까요?"라고 묻자 "나 잠정적 이혼상태고 여기 나 말고 유부녀 있어?"라며 서이수, 홍세라, 임메아리의 암묵적인 찬성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박민숙이 서이수와 홍세라, 임메아리와 함께 건배를 제의하며 "지금은 싱글인, 아직은 싱글인, 그리고 돌아온 싱글인, 우리를 위하여!"라고 잔을 부딪치는 순간 웨이터가 "부킹왔습니다. 들어오시죠"라며 '부킹남'들을 데리고 들어왔다.

하지만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문 쪽을 바라보던 네 여자는 순간 당황한 채로 얼어붙고 말았다. 문을 열고 들어온 부킹남들이 다름 아닌 김도진, 임태산, 최윤, 이정록이었던 것.

무엇보다 네 남자는 화려한 옷차림으로 클럽에 출동한 네 여자들을 복수에 불타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이를 앙다문 채 한마디씩 던졌다.

맨 먼저 이정록은 "청담동 마녀사냥꾼입니다! 이제 너밖에 안 보입니다"라고 말했고, 이어 최윤이 "대치동 순정만?니다! 제 계절은 우깁니다"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임태산은 분노에 이글거리는 눈동자를 드러내며 "도곡동 다혈질입니다! 용서란 없습니다", 김도진 또한 "대치동 젠틀맨입니다! 자, 이제부터, 쇼 타임!"이라고 자신들의 여자에게 각자 개성 살린 한마디씩을 건넸던 것. 네 남자의 재치 있는 소개 멘트가 시청자들에게 폭풍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장동건은 멈추지 않는 코믹본능을 분출하며 김도진으로 완벽히 빙의, 시청자들을 마력 속에 빠지게 만들었다.

극중 김도진은 서이수의 친모(차화연 분)까지 만나며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던 상황. 김도진은 서이수에게 팥빙수를 먹여주고 서이수 손톱의 매니큐어까지 지워주는 다정다감함으로 닭살 애정행각을 펼쳐내는 가하면 서이수의 전 남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폭풍 질투를 쏟아냈다.

또한 친구들을 향해 뜬금없이 "도딘이 사랑해주떼여"라고 혀짧은 소리로 앙증 애교를 선보여 친구들이 도망가자 "뉴욕증시가 스페인발 악재로 다우지수가 120 포인트 하락했어"라며 아무렇지 않은 모습으로 급변신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12일 방송될 '신사의 품격' 20회, 마지막 방송분은 '2012 런던 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평소 방송 시간보다 늦춰진 오후 10시 1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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