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아파트단지 밤새 정전..1천100가구 불편
(고양=연합뉴스) 장희재 기자 = 밤새 경기도 고양시내 아파트 단지에서 잇따라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3일 오후 10시께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은빛마을 6단지의 자체 변압기 1대가 고장 나 1천333가구 가운데 700여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밤새 무더위에 시달렸다.
전기는 정전된 지 8시간 만에 아파트 측이 변압기를 교체해 4일 오전 5시55분께 복구됐다.
앞서 3일 오후 9시30분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무원마을 6단지에서도 자체 변압기 1대가 고장 나 688가구 중 400여가구에 8시간30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전기는 아파트 측이 변압기를 교체한 4일 오전 5시58분께 복구됐다.
주민 수십 명은 무더위를 피해 집 밖으로 나와 시설 복구를 기다리는 등 밤새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공용시설의 전력을 공급하는 변압기는 정상 가동돼 아파트 단지의 승강기는 모두 정상 운행됐다.
한국전력공사의 한 관계자는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과부하 때문에 아파트 자체 변압기가 고장이 나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h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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