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메달순위.. 中·美 3회 연속 2파전?

2012. 8. 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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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런던올림픽이 7일 째 열리고 있는 현재 각국 선수단이 치열한 메달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회 중반으로 흐른 시점, 중국과 미국이 1,2위 메달 순위를 다투고 있다. 한국도 뜻밖에 새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펜싱에 힘입어 3위(금7 은2 동5)로 그 뒤를 �고 있다.

중국의 금메달 순항은 대회 3일 째인 31일 금6개로 치고 올라왔다. 올림픽 첫 메달도 중국의 차지였다. 중국은 첫날 사격(이쓰링)을 시작으로 수영(쑨양,예스원), 역도(왕밍쥐안) 등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은 3개. 이때까지는 중국의 독주마저 예상됐다. 그러나 3일 현재 미국은 중국과 금메달 18개씩을 따내 메달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특히 전날부터 시작해 3일(한국시각) 하루동안 6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미국의 기세가 무섭다.

미국은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 마이클 펠프스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펠프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시작으로 3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수영선수가 개인종목에서 3연패를 이룬 것은 펠프스가 처음이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금2, 은2개를 추가해 올림픽 통산 메달 20개로 늘렸다. 록티는 은메달에 만족했다. 이어 여자 200m 개인배영에서 리베카 소니가 금메달, 여자체조 개인 종목에서 16살의 가브리엘 더글라스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흑인 최초다. 또 유도 여자 78kg급에서 해리슨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은 단 3개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전체 메달 수에서 미국(총 37개)은 중국(34개)을 앞지르고 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미국과 중국은 종합 1,2위를 다퉜다. 2004년 아테네는 미국이 1위, 2008년 베이징에서는 중국이 1위를 거머쥐었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은 시점, 미국과 중국의 메달 순위 싸움은 2파전으로 흐를지, 또 다른 깜짝 경쟁국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mksport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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