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이달 말까지 다양한 축제 이어져

박상록 2012. 7. 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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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박상록 기자 = 이달 말까지 충남 태안반도 해수욕장 곳곳에서 각종 축제가 열린다.

태안군에 따르면 27~29일까지 3일간 태안 연포해수욕장에서 제2회 서해안 해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 맞은 이번 축제에는 수중씨름체험과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 붕장어잡기체험, 바지락캐기체험, 천연비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아름다운 여성들의 매혹적인 댄스를 구경할 수 있는 '제5회 코리안컵 벨리댄스 경연대회'와 함께 자신의 음악재능을 마음껏 펼쳐보일 '제1회 서해안 해변 밴드가요제'도 개최된다.

특히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슈퍼스타K3 우승팀인 '울라라세션'과 함께 '에이션', '하이런', '도수정'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또 태안 황토의 진면목을 보여줄 '제1회 태안 바다황토 축제'가 28~30일까지 3일간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바다황토야! 만리포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신비의 바다 황톳길 걷기, 두꺼비 씨름. 황토피아(놀이시설), 황토방 체험, 한방 체험 등 황토를 소재로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장에는 '대형 황토탕' 체험장이 마련돼 있어 체험객들이 황토탕에 들어가 바다황토를 온 몸에 바를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부대행사로 바다황토 비키니 페스티벌, 푸드 페스티벌, 성 쌓기 배틀, 만리포 DJ ,만리포사랑 소망등 설치,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또 황토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개막퍼포먼스, 크레이지밴드배틀, 재즈공연, 마당극, 마임퍼포먼스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인기그룹 '부활'과 함께 락밴드들이 대거 출연하는 락(Rock)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 밖에도 오는 29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성인과 어린이 등 1100명이 참여해 수영열전을 벌이는 '2012 제10회 태안 바다수영대회'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 태안반도는 축제 분위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며 "연포해수욕장과 만리포해수욕장, 몽산포해수욕장 등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를 차질없이 준비해 피서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2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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