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자체,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개최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여름방학을 맞아 광주지역 지자체들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캠프를 열고 있다.

광주 광산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 2015 U 대회 자원봉사 육성을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광주진흥중학교에서 열리는 이 캠프는 광산지역 거주학생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수업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어민 강사와 보조강사가 지도하며 1인 4만 원의 교육료를 내면 된다.

희망 학생은 이달 31일까지 청소년교육연합 홈페이지(www.gvya.net)나 광산구청 교육지원과(☎062-960-853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광주 남구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6일간 관내 거주 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연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로부터 회화 수업을 들으며 중식, 교재 등을 함께 제공 받는다.

광주 북구에서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인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열 계획이다.

오는 8월 16일부터 5일간 초등학교 3학년~6학년에 재학 중인 드림스타트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원어민 교수에 의해 진행되며 과학, 조리, 체육, 음악 등 다른 과목과 연계한 실용회화 위주로 꾸려질 예정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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