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고 주현성군 '통일골든벨' 울리다
이정하 2012. 7. 23. 14:29
【이천=뉴시스】이정하 기자 = 2012년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경기지역회의 대회에서 경기 이천고등학교 1학년 주현성(16)군이 대상을 차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신현숙)는 지난 18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지역 대회에서 주군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이천고 3학년 한지훈·김한울(18)군 등도 우수상을 받았으며, 최다수상자 배출학교 공로로 지도교사 김의겸 교사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가자 통일로! 열자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도내 88개 고교 1066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수상자 3명은 전국 16개 시도 지역회의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과 KBS 여의도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전국도전골든벨 특별방송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 신현숙 회장은 "대한민국의 성공의 역사와 통일비전에 대한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관과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서 이천시 학생들이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jungha9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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