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DTI 완화' 놓고 이견
2012. 7. 23. 12:10
정부가 총부채상환비율, DTI 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여당 지도부 내에서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DTI 규제를 완화하는 등 내수 진작책을 마련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할 만한 일이며 불합리한 금융규제를 완화하기로 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황 대표는 또 정부의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입법화를 조속히 마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혜훈 최고위원은 DTI 규제 완화는 가계 부채가 심각한 상황에서 빚을 더 내게 해주는 것으로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해 말 가계 부채는 921조 원으로 4년 전보다 40% 증가했고, 주택담보 연체율은 1%에 육박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가계 부채 문제는 한국경제의 시한폭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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