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무원이다' OST 발매, 윤제문처럼 밴드 음악에 빠져볼까?

박지련 기자 2012. 7. 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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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감독 구자홍, 제작 마포필름)가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한 작품 속 OST 음원을 발매했다.

'나는 공무원이다'가 17일 영화 속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문제적 인디밴드의 음악을 OST 음원으로 발매했다.

'나는 공무원이다'의 음악은 한국의 대표 음악감독인 장영규가 맡았다. 장영규 감독은 '황해', '고지전', '전우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비롯한 대작부터 '달콤한 인생', '타짜' 등의 액션 '모비딕', '10억', '여고괴담4-목소리', '얼굴 없는 미녀' 등의 호러와 스릴러에 이르기까지 전 장르에 걸친 한국 영화의 음악을 작업해 왔다.

이번에 공개된 음원은 모두 장영규 감독이 작곡한 곡으로 극중 문제적 인디밴드의 리더로 열연한 성준이 부른 '오늘도 난 어제와 같지', 성준과 송하윤이 함께 한 '모두가 잊을거야 그래도' 두 곡이다.

엔딩곡 '오늘도 난 어제와 같지'는 현실에 발을 딛고 있되 하늘을 바라보지 않을 수 없는 현대인들이 공감하고 힐링 받을 수 있는 가사말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에서 출중한 노래실력을 선보였던 성준의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장영규 감독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듣는 이의 귀를 끊임없이 사로잡는다.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공연신에서 흘러나오는 '모두가 잊을거야 그래도'는 평정심이 전부인 윤제문의 삶과 흥분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문제적 인디밴드의 삶, 전혀 다른 두 종류의 삶이 만나서 만들어 내는 에너지가 담겨있다. 성준의 허스키 보이스와 송하윤의 맑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더욱 매력적인 곡이다.

영화 속 여운을 느낄 수 있는 OST 출시로 더욱 화제를 모으는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는 2012년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의미 있는 흥행성적을 기록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마포필름]

OST| OST 음원 발매| 나는 공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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