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김수로 맞선녀는 누구? 귀여움 터진 백치미 연기 '호평'

곽현수 기자 2012. 7. 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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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곽현수 기자]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16회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수로 맞선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신사의 품격' 16회에서는 임태산 역의 김수로가 어머니의 거짓말로 인해 억지로 병원 로비에서 선을 보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김수로의 맞선녀로 등장한 이 캐릭터는 다짜고짜 "전 나이는 그렇게 신경 안써요. 부담 가지실까봐 미리 말씀드리는 거에요"라며 엉뚱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어 이 '맞선녀'는 "아이는 2년마다 낳을 생각이 있다", "밥은 하루에 두 끼정도는 직접 해줄 수 있다. 세끼는 곤란하다", "나의 직업은 병원장 딸"이라는 짧고 굵은 어록들을 남기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처럼 고작 몇 분밖에 안되는 등장이었음에도 '김수로 맞선녀'로 등장한 이 배우는 '백치미란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김수로 맞선녀'로 등장한 이 배우의 이름은 장준유로 이미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에서 강토(주원 분)만을 바라보는 엔젤클럽 댄서 메리 역으로 출연 중이다.

또한 그녀는 최근 차태현과 커피광고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영화 '미스터 아이돌', '자각몽' 등에서도 얼굴을 비췄던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곽현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원앤원 스타즈 제공]

김수로 맞선녀| 신사의 품격| 장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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