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가는 길, 묵을 곳 & 먹을 것

박경일기자 2012. 7. 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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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길

신안의 섬은 대부분 목포항에서 배가 뜬다. 하의도까지는 엔젤호가 운항한다. 차량을 싣고 운항하는 차도선이 목포항에서 오전 6시50분과 오후 1시30분에 출항하고, 일반선은 오전 7시10분과 오후 2시30분에 뜬다. 소요시간은 일반선이 2시간30분, 쾌속선이 1시간. 일반선 편도 1만4700원, 쾌속선은 2만4000원. 승용차는 운전자 요금을 포함해 3만9000원이다.

목포에서 오전 6시50분이나 오전 7시10분 배로 하의도 응곡항까지 가서 오전 9시에 출발하는 신해 11호를 타면 신도에 가닿는다. 하의도에서 신도까지는 1시간30분 남짓 소요된다.

비금도와 도초도로 가는 배는 수시로 있다. 목포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이 오전 7시50분, 오전 8시10분, 오후 1시, 오후 4시에 뜬다. 비금도 가산항에 닿는 농협철부선도 목포에서 오전 6시, 오전 10시30분, 오후 4시에 출발한다. 쾌속선은 50분 남짓, 농협철부선은 1시간40분쯤 소요된다. 쾌속선 요금은 편도 1만9300원.

■ 묵을 곳 & 먹을 것

하의도에서는 민박을 택하는 편이 좋겠다. 여관이 두어 군데 불과한데 시설이 낡은 편이다. 웅곡리에 명석민박(061-275-4011) 조양민박(061-275-4005) 황소민박(061-275-4280) 등이 있고 신도리에는 화심민박(061-261-9837) 재심민박(061-261-6975) 등이 있다. 하의면사무소(061-275-4032)로 전화하면 민박을 안내해 준다. 비금·도초도에서는 선왕산 등반이나 하누넘 해변, 명사십리 해변 등이 있는 비금도 쪽에 숙소를 잡는 것이 낫다.

비금도에는 제법 운치있는 펜션도 있다. 명사십리 해안의 풍력발전기 근처에 있는 윈드펜션(061-261-3848)을 추천할 만하다. 엔젤펜션(010-7336-5004)도 시설이 수준급이다.

모텔 중에서는 식당을 겸하는 빨강모텔(061-275-4900)을 추천할 만하다. 하와이민박(061-275-8179) 신원민박(061-275-4823) 오란다민박(061-275-4620) 등 민박도 10여 곳이 넘는다.

신안의 섬에서는 해산물이 모두 자연산이다. 수요가 탄탄하지 않으니 양식 해산물을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인근에서 잡아낸 것을 쓰는 게 더 낫기 때문이다. 이즈음 비금·도초도 일대에는 병어가 제철이고, 장어탕이나 간제미회 등도 메뉴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의도 주민들은 인근 옥도의 갯벌에서 나는 낙지 맛이 '전국에서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는데, 낙지야 가을에 제맛이 도는 법이니 휴가철에 그 맛을 보긴 어렵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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