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2NE1 '아이러브유' 안무 직접 촬영-편집 '애정과시'

양현석이 투애니원을 위해 카메라를 들었다.

11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투애니원의 신곡 '아이 러브 유' 안무 영상을 양현석이 직접 촬영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 러브 유'는 스카프를 활용한 절제된 섹시미가 돋보이는 안무로, 전세계 투애니원의 안무를 커버 하고 싶어하는 팬들을 위해 양현석이 촬영과 편집을 하게 된 것.

양현석은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 전부터 유명했던 춤꾼답게 안무동작을 정확하게 집어내는 가하면 적절한 카메라워크를 통해 '아이 러브 유' 안무가 전하는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투애니원이 '아이 러브 유'로 컴백하기 전 많이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던 양현석 사장은 이번 안무영상 촬영과 편집을 위해 주말도 반납하고 사무실을 지켰다는 후문.

한편 1년 만에 트로트와 일렉트로닉을 결합시킨 '아이 러브 유'를 발표한 투애니원은 오는 28과 29일 서울공연으로 시작되는 글로벌 투어 '뉴 에볼루션'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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