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기차 내 손 씻을 물비누 있었으면
2012. 7. 5. 23:14
매달 철도편으로 고향 강원도에 다녀온다. 강원도를 운행하는 기차는 무궁화호밖에 없다. 몇 시간씩 여행을 하다 보면 화장실도 이용하고 따라서 손을 씻을 때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아쉬운 것은 비누가 없다는 점이다. 열차 내 수도시설만 해 놓을 게 아니라 물비누도 꼭 비치해 줬으면 한다.
가뜩이나 강원도로 운행하는 기차는 한 가지밖에 없어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데 서비스마저 뒤떨어져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더불어 기차 내 소란 문제에 신경을 썼으면 한다. 지난 주말에 단체 여행하는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통에 안내방송조차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4시간여 운행하는 동안 승무원들이 조용히 하라고 지적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곧 휴가철이다. 철도 관계자들의 각별한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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