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당신' 윤문식, BB 크림 얼굴에 떡칠 '웃음 빵'

배은설 기자 2012. 7. 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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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이 꽃단장에 나섰다.

5일 방송된 SBS TV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박언희 이현정 극본, 박경렬 연출)에서는 자신의 첫사랑이 꽃뱀인줄은 까맣게 모른 채, 얼굴단장에 여념이 없는 유석 (윤문식 분)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남자를 꼬여낸 대가로 시퍼렇게 멍든 눈을 가지게 된 남주는, 이날 유석에게 받아낸 100만 원 권 상품권을 들여다보며 '그냥 튈지, 더 뜯어 먹을 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첫사랑 남주가 꽃뱀이란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남주와의 만남을 앞두고 얼굴단장에 여념이 없는 유석.

유석은 BB 크림을 그야말로 떡칠했다가, 허옇게 된 자신의 얼굴에 못마땅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며 "이런 개뿔. 얼굴이 왜 이 모양이야. 백사장(남경읍 분)이 해줬을 땐 착 달라붙었었는데!" 라며 투덜거렸다.

결국 그 길로 헐레벌떡 백화수를 찾아간 유석은, "약속시간 다 되가는데 이게 대체 해결이 안 된다"며 선캡으로 가렸던 얼굴을 내보였고, 흡사 귀신 분장을 한 듯한 유석의 모습에 백화수는 충격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이내 백화수는 유석의 얼굴을 매만져줬고, 이에 유석은 대만족인 듯 흡족한 미소를 얼굴 한 가득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유석은 남주의 실체를 언제쯤 알게 될 것인지, 파국으로 치달아가며 무거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주요 줄거리와는 별개로, 웃음을 자아내는 유석의 다음 에피소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은설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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