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성적표 '수·우·미..' 대신 'A·B·C..'

윤정아기자 2012. 7. 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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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평가서 절대평가 전환, 과목별 석차 표기 없어져

현재 1학기 기말시험을 치르고 있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기존 '수-우-미-양-가' 대신 'A-B-C-D-E'로 표기된 성적표를 받게 된다. 평가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하면서 교과목별 석차가 없어지고 원점수와 과목평균, 표준편차가 표기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에 따른 '성취 평가제' 시행으로 중학교에서는 올 1학기 말부터 1학년 학업성적 표기 방식이 변경된다고 4일 밝혔다. 예를 들어 '수(성취도)·30/286(석차/수강자수)' 식의 성적표기를 '성취도(수강자수)·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으로 바꿔 'A(286)·95/78(12)'로 기입하게 되는 것이다. 성취율은 A가 90% 이상, B 90% 미만~80% 이상, C 80% 미만~70% 이상, D 70% 미만~60% 이상, E 60% 미만~40% 이상이다. 새 성적 표기 방식은 올해 중 1학년에만 적용되며 내년에는 중 2학년, 2014년에는 중 3학년까지 확대 적용된다.

고등학교 보통교과의 성취도는 교과와 과목의 특성에 따라 2단계(Pass/Fail), 4단계(A-B-C-(F)), 6단계(A-B-C-D-E-(F))로 다양화된다. 대부분 교과목의 성취도가 'A-B-C-D-E'로 표기되지만 체육·예술은 현행 '우수-보통-미흡'을 'A-B-C'의 3단계로 변경하고 선택과목(환경·보건·진로와 직업)은 현행 '이수' 여부 표기를 'P'로 기재한다. 이 방식은 올해부터 2년간 100개 고교에서 시범 운영한 뒤 2014년에 입학하는 학생들부터 적용한다. 현행 상대평가 9등급제 내신은 A-B-C-D-E-(F)의 6단계 성취도 표시로 바뀐다.

윤정아 기자 ja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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