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대형부엌가구 노원 전시장 오픈

[머니투데이 반준환기자]한샘은 2일 노원지역에 대형 부엌가구전시장 '한샘키친바흐'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한샘키친바흐는 지난해 4월 대구에서 첫 선을 보였고, 이번에 오픈하는 노원전시장은 전국 10번째 매장이다.

한샘은 기존의 부엌가구 전시장이 작아 100㎡(30평형)이상의 중대형 주택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만족할만한 부엌 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한샘키친바흐를 통해 330㎡(100평형) 이상의 전시공간을 만들었다.

전시장에서는 '키친바흐'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부엌가구와 붙박이장, 현관장, 시스템욕실, 마루 등 집안 리모델링에 필수적인 아이템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한샘키친바흐 전시장에서는 매월 쿠키 클래스, 사찰음식 클래스 등을 열어 지역 주부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고, 이사고객들을 위한 인테리어 강좌 등 다양한 문화강좌도 준비 중이다.

한샘의 대리점 사업부 매출액은 한샘키친바흐전시장을 오픈한 지난해 2분기 350억원에서 올 2분기 현재 440억원으로 약 30% 증가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노원전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로 전시제품도 가장 많고, 20평형대 집을 그대로 옮겨놓은 샘플하우스를 꾸며놓았다. 부엌가구 견적을 10분내에 낼 수 있는 스마트가이드 체험존이 있어 편리하다.

한샘은 노원전시장 오픈 기념으로 28일까지 방문고객을 추첨해 양문형 냉장고와 TV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7월 중 목동과 대전에 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지난해 9개를 포함 연말까지 16개의 한샘키친바흐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올해 키친바흐 월 500세트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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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반준환기자 ab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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