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당신에게' 뻔한 불륜 편견 깬다 '드라마도 힐링 대세'

뉴스엔 2012. 7. 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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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설희 기자]

친애하는 당신에게가 부부 힐링 드라마로 떠올랐다.

최근 대한민국에는 영화, 예능, 뮤지컬에 이어 드라마까지 힐링 열풍이 불고 있다. 그중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힐링 주제는 부부 및 커플들 관계 회복을 위한 힐링이다.

지난 6월 27일 첫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극본 김지은/연출 조현탁) 역시 결혼 3년차 연상연하 부부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부부힐링 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다.

27일, 28일 방송된 '친애하는 당신에게' 1, 2회는 각자 사연을 간직한 등장 인물들과 앞으로 펼쳐질 이들 갈등이 빠른 전개를 통해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말 못할 비밀을 안고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렸던 연상연하 부부 찬주(박솔미 분)와 진세(홍종현 분), 평화롭고 소소한 행복이 가득한 이들 부부 일상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과거 인연들이 그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

3년전 찬주를 버리고 자신의 능력을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여자 인경(최여진 분)과의 결혼을 선택했던 은혁9김민준 분)이 후회를 안고 찬주를 찾아와 "너랑 살고 싶다"는 고백을 한데 이어 찬주 남편 진세는 당돌한 소녀 란(배누리 분)에게 "나 아저씨 좋아할래요"라는 고백을 듣게 됐다.

'친애하는 당신에게'는 결혼 3년차, 소소한 일상 속 서로에 대한 공허함이 느껴질 무렵 찾아온 과거 유혹과 일탈 기회 속에 방황하는 한 부부가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부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비슷한 상황에 처한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자칫하면 불륜드라마로 인식되기 쉬운 소재이지만 박솔미 김민준 등 배우들은 "그 과정 속에서 흔들리는 마음을 표현하고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친애하는 당신에게'는 시청자들에게 부부힐링 드라마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

허설희 hu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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