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성우 교체, 친근 목소리 박영남 하차 "건강상 이유로"

짱구 성우 교체 (사진=투니버스 홈페이지 캡처)

짱구 성우 교체로 '짱구는 못말려' 박영남이 하차한다.

지난 26일 애니매이션 케이블 채널 '투니버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공지사항 페이지를 통해 '짱구는 못말려' 성우 박영남의 교체 소식이 게재됐다.

게재된 글에는 성우 박영남이 건강상의 이유로 해당 역할을 고사함에 따라 '짱구는 못말려12'와 '원피스9'부터는 해당 역할의 성우가 교체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성우 박영남은 1966년 KBS 성우 8기로 데뷔해 '짱구는 못말려' 짱구역 외에 '아기공룡 둘리'의 둘리 역, '날아라 슈퍼보드'의 손오공 역 등 수많은 인기 애니매이션 캐릭터의 목소리로 잘 알려져있다.

이번 짱구 성우 교체에 '짱구는 못말려 12'의 짱구 역은 성우 정선혜가 이어 받게 된다.

이에 짱구 성우 교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쉽다 짱구 목소리 익숙했었는데", "빨리 쾌차하시길", "짱구가 12까지 있어?", "짱구 성우 교체 너무 아쉬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짱구는 못말려 12'는 오는 7월5일부터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ya@starnnews.com최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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