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당신' 신은경 "둥글둥글한 내 역할, 연기하고 나면 찜찜'

곽현수 기자 2012. 6. 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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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경기)=티브이데일리 곽현수 기자] 배우 신은경이 순종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에 대한 답답함을 고백했다.

28일 오후 2시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는 김승수, 신은경, 왕빛나, 송재희가 참석한 가운데 SBS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날 신은경은 자신이 연기하는 순영에 대해 "예전에 내가 연기했던 역할들은 언제나 모나고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은경은 "그런데 이번 역할은 둥글둥글하고 순한 캐릭터"라며 "그러다 보니 OK사인이 떨어져도 '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해 고충을 털어 놓았다.

한편 연일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그래도 당신'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곽현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김한준 기자]

그래도 당신| 신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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