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쓰레기 섬, 지상낙원이 주민의 건강 위협? 충격과 공포 '헉!'

2012. 6. 2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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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인턴기자] 몰디브 쓰레기 섬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6월25일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몰디브 수도에서 약간 떨어져 위치한 틸라푸쉬 섬을 소개하며 감당할 수 없는 쓰레기 유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틸라푸쉬 섬은 약 20여 년 전 쓰레기 매립을 위해 산호초 바다를 메워 만든 인공섬으로 하루에 약 330t이상의 쓰레기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두고 간 쓰레기와 쓰레기를 싣고 있던 배들의 무단 투기 등으로 인해 쓰레기 섬의 면적이 매일 1㎡씩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은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쓰레기가 쌓이면 외국인 노동자들이 재활용품을 걸러내고 나머지는 땅에 묻거나 소각했지만, 현재는 더 이상 쓰레기를 받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반 쓰레기 뿐 아니라 폐건전지, 석면 등의 유해물질까지 무분별하게 처리돼 주민들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몰디브 쓰레기 섬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름답게만 보인 몰디브 쓰레기 섬이 있었다니 충격!", "몰디브에 관광객이 많긴 하지", "진짜 생각지도 못했네. 복구하는 것도 한참 걸릴 텐데… 안타깝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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