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농어촌公사장·이재오 의원 "탑정호 귀이빨대챙이 살려야"

박희송 2012. 6. 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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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박재순 사장이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함께 타들어가는 농심을 위로하고 직접 가뭄해소를 위한 현장행정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재오 의원과 박재순 사장은 이날 오후 2시 탑정호를 방문, 논산지역 가뭄극복 대책과 '귀이빨대챙이' 보전대책을 직접 살폈다.

농어촌공사가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웅)가 관리하고 있는 227곳 저수지의 저수율은 26.5%로 평년 55.1%대비 28.6%가 낮은 상태다.

이에 따라 충남지역본부는 본답급수까지 공급이 어려운 20%미만 저수지 42개소는 이달 30일까지 순환급수, 간단관개, 비상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천규 논산지사장은 탑정저수지 저수율은 19%로 7월5일까지 급수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가뭄이 지속 될 경우 가뭄피해가 우려 된다고 밝혔다.

논산지사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공주·계룡 둑높이기 사업 추진으로 생긴 여유저수량을 논산지역 600㏊에 공급함과 더불어 논산 관내 저수지, 양수장, 보 등의 퇴수를 활용 반복수로 2158㏊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가뭄을 극복하고 있다.

이날 이재오 의원과 박재순 사장은 탑정저수지에 서식하고 있는 귀이빨대챙이 보호를 위해 서식지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있는 농어촌공사연구원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자체와 협력, 노출부 지속 순찰 점검과 개체 보전 등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날 "논산시의 젖줄인 탑정호를 살리기 위해서 저수지준설 사업비 20억원을 농어촌공사에 긴급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hees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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