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he basic" <기본으로 돌아가자>

2012. 6. 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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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재정비·소통강화 공감대 형성

글로벌 경제위기를 마주한 삼성의 대처법은 역시 "기본으로 돌아가라(Back to the basic)"였다. 경쟁력있는 기업은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생존하고 성공한다는 평범한 진리다.

20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삼성그룹의 사장단 회의에서는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이 '최근 해외경제 현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삼성이 보고 있는 지금의 경제위기 상황은 한마디로 진행형이다.

그리스가 2차총선을 통해 유로존 탈퇴나 디폴트 같은 최악의 상태는 면했지만, 스페인의 금융부실 우려가 확대되고, 이탈리아는 과도한 국가 채무가 불안감을 보이는 등 경제위기가 여전히 한동안 지속될 수 있는 상황이다. 또 인도와 브라질 등 세계경제의 그나마 버팀목 역할을 하던 신흥국 경제도 뚜렷이 둔화되는 상황으로 분석했다.

정 소장은 "최근의 경제 리스크는 일시적, 국지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세계적인 현상"이라면서 "거시적인 관점에 근본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사장단에 조언했다.

위기상황의 대비할 묘책은 결국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다. 정 소장은 "결국 리스크와 함께 생존하는 법을 배울 수 없다. '백 투 베이직'이다. 악화된 경영환경에서도 경쟁력있는 기업은 생존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내부적으로 준법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유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열 재정비를 할 필요가 있다. 임직원 간에 소통을 강화하고 그 기업의 핵심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인용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다는 말처럼 상황이 어려울수록 리딩기업이 살아남을 확률은 높아진다는 의미가 아니겠는가"라면서 "정 소장의 제언에 각 계열사 사장들이 그에 맞는 적용을 고민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홍승완 기자> /sw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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