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학교폭력 신고센터 전국 확대 운영

2012. 6. 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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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학교폭력 신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117 학교 폭력 신고 센터가

전국으로 확대 운영되면서 현장성이 강화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민진기 기잡니다.

[리포트]

"감사합니다. 강원 117센터 이지연 경장입니다.

네, 말씀하세요. 경찰관이 도와줄 수 있도록

해당 경찰서에 연락을 취해 드릴게요."

학교폭력 신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

오늘부터 서울에 설치된 117 중앙센터를 포함한

17개 광역 센터가 본격 운영됩니다.

인터뷰: 김황식 국무총리 / 오늘 오후, 강원지방청 개소식

"(117 신고센터를 시도별로 확대 운영하게 된 것은)

신고에서 처리까지 신속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대처함으로써 학교폭력은 은폐되지 못하며

신고하면 반드시 해결된다는 신뢰감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117센터는 경찰청,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 합동으로 팀을 편성해

학교 폭력과 관련된 상담, 수사 지원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117센터에는

전문 상담사와 경찰관 204명이 합동으로 근무하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됩니다.

이용을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국번 없이 '117'을 누르면

곧바로 지역 117센터로 연결됩니다.

또 신고자가 원한다면

심층 상담이나 조사도 가능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주호 장관 / 교육과학기술부

"신고했을 때 구체적으로 상담도 하고,

현장에 직접 방문해서 문제 해결을 하는

그런 쪽의 기능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사안 처리결과를 학교에 통보해

학교 차원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학생 생활지도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EBS 뉴스 민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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