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학교폭력 신고센터 전국 확대 운영

2012. 6. 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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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학교폭력대책기획팀장 윤소영(T.2100-6981), 사무관 허영기(T.2100-6977)

□ 정부는 '117' 학교폭력 신고가 활성화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제대로 된 처리를 위해 117 중앙센터(서울)를 6월 18일부터 전국 시도(경기2청 포함)로 확대하여 17개 광역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동 센터는 각 지방 경찰관과 교과부, 여가부에서 파견한 전문상담사가 합동으로 근무하여 학교폭력 신고접수, 상담 및 수사·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특히, 금일 14:00경 강원지방청 개소식에는,

○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여성가족부 차관, 강원도 교육감 및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하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개소식의 의미를 더하였다.

○ 이 자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학교폭력 문제는 학생들에게 '신고하면 해결된다'라는 신뢰감을 주어 신고가 활성화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금일 '117' 신고센터 개소가 문제해결의 시작임을 강조하였으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하였다.

□ 금일부터 지방청별로 운영하는 117센터(17개소)는,

○ 24시간 연중 쉬는 날 없이 24시간 운영되며, 경찰청·교육과학기술부·여성가족부 합동으로 팀을 편성하여 학교폭력과 관련된 상담·수사·지원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 학생·학부모 그 누구나 전국 어디에서나 국번 없이 '117'을 누르면 바로 신고자가 거주하는 지역 '117' 센터로 연결되며, 신고접수·상담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며,

○ 필요한 경우, 신고자가 원하는 지역을 직접 진출하여 상담 및 조사 등을 통해 기존 신고 전화와는 다른 현장감 있는 대처로 피해학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117'로 신고된 사안의 경우,

○ 117신고센터 차원의 상담뿐 아니라, 신고자가 원하는 경우 가까운 Wee센터, 청소년상담지원센터(CYS-Net) 등 전문상담기관을 연결하여 심층상담도 제공하고,

○ 사안의 처리결과를 해당 학교에도 통보하여 학교 차원에서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학생생활지도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 부처별로 산재되어 있던 학교폭력 신고번호를 경찰청 '117'로 일원화하여 운영한 결과,

○ 117을 통한 학교폭력 신고는 전년 동기간 보다 183배 증가하였으며(77건→14,118건), 신고 후 조치에 대한 학생의 신뢰가 형성됨에 따라 본인에 의한 신고비율이 1월 28%에서 5월 69.8%로 급증하였다.

※ 117신고 : 1월 616건 → 2월 1,124건 → 3월 2,386건→4월 3,592건→5월 6,400건

○ 아울러, 학교폭력 안전도 조사결과, △학교폭력 피해경험율이 2월 17.2%에서 5월 8.9%로 8.3%p 감소하고, △학생 61.2%가 전년보다 학교폭력이 감소했다고 응답하는 등 학교폭력으로부터 학교 현장이 많이 안정화되었다.

○ 이번 '117'센터의 전국 확대 운영으로, 학교폭력 신고가 보다 활성화되고, 수요자 중심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 제대로 된 '117'센터 운영을 위해,

○ 지난 4~5월, 근무 예정자 204명에 대해 전문교육과 합동 근무를 통해, 개소 이후 즉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 향후, 상담원들에 대해 학교폭력에 대한 전문교육, 소양교육을 지속 실시하여,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학부모·가족의 입장에서 업무를 수행해 나가고,

○ 신고 이후의 정확한 사건처리와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지원, 가해학생에 대한 맞춤형 선도 등 제대로 된 처리로 국민이 신뢰하고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아울러, 금일 '117' 개소가 학교폭력 근절의 새로운 전환점임을 인식하고, 지역사회·가정·학교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근절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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