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News in Brief]MCM, 모나코 왕비에 클러치백 선물 外

[동아일보]

MCM은 모나코 국왕 알베르 2세의 방한 기념으로 배우자인 살린 그리말디(본명 살린 윗스톡) 왕비를 위한 특별 이브닝 클러치 백을 제작해 선물했다. 남아공 수영선수 출신의 살린 왕비는 왕가 패션의 진정한 트렌드 세터로 꼽힌다. 알베르 2세와 MCM 김성주 회장은 미국 하버드대 유학 시절에 만나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MCM이 살린 왕비를 위해 특별 제작한 '살린 M 클러치'는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물뱀 카룽 가죽 소재를 사용했으며 MCM과 모나코의 'M'을 형상화한 크리스털과 진주 오브제가 장식돼 있다.

◆ 롤리타 렘피카 15주년 기념 향수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 롤리타 렘피카는 브랜드 15주년 기념 에디션인 '로 앙 블랑 오 드 퍼퓸'을 6월 선보였다. '로 앙 블랑 오 드 퍼퓸'은 백색의 물(영어로 Water in White)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을 담아낸 로맨틱한 향수이다.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꽃들을 모아 변치 않는 연인의 모습'을 담기 위해 화이트 바이올렛과 아이리스 꽃향기가 섞여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전설의 복서 알리 루이뷔통 광고 모델

세계적인 권투선수 무함마드 알리가 루이뷔통의 코어 밸류 광고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세계 최초로 월드 헤비급 3회 우승을 기록한 챔피언 알리는 헤비급 권투의 황금시대라고 여겨지던 당시 최고의 선수들을 모두 물리쳐 전설이 된 인물이다. 루이뷔통은 알리의 미국 애리조나 자택에서 알리가 마치 경기에 곧 나설 것처럼 권투 글러브를 끼고 기세 좋게 서 있는 손자를 지켜보는 모습을 캠페인 사진에 담았다.

◆ 헤라 '오토 피팅 BB' 세트 출시

(주)아모레퍼시픽 헤라는 섬세한 진동기구로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로 연출해주는 '오토 피팅 B.B' 세트와 1분에 900타 정도의 가벼운 진동으로 아기 얼굴처럼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 주는 '오토 피팅 클레이 파우데이션'을 시판한다. 헤라 오토 피팅 B.B 세트는 오토 피팅 B.B와 오토 퍼프, 에스테틱 젤 에센스로 구성돼 있다. 촉촉한 메이크업을 원하면 에스테틱 젤 에센스를 한두 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된다. 가격은 7만5000원대.

◆ 푸마 바캉스 시즌 신제품 '에픽 샌들'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에픽 샌들'을 내놓았다. 밑창과 스트랩의 색깔 배합이 독특한 제품이다. 발가락 사이에 끼우는 스트랩은 유연한 직물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는 게 푸마 측의 설명이다. 발뒤꿈치로 이어지는 스트랩에는 밴드를 사용해 신축성을 더했으며 밑창은 푹신한 소재를 활용해 오래 신어도 편안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했다. 이정희 푸마 마케팅팀장은 "올여름 잇 아이템인 그래픽 셔츠와 데님 팬츠를 함께 매치하면 경쾌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블리스, 스파用 보디비누 '팻 걸 솝'

뉴욕 스파브랜드 블리스가 셀룰라이트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매끈한 보디라인으로 가꿔주는 보디 전용 비누 '팻 걸 솝'을 내놓았다. '팻 걸 솝'은 셀룰라이트를 없애고 탈력 있는 보디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팻 걸 솝'은 한쪽 비누 표면이 지압 효과를 내는 마사지 볼을 만들어 혈액순환과 대사를 돕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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