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리스 이판 "3D지만 4D 같은 영화" 자부심

선미경 기자 2012. 6. 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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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배우 리스 이판이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감독 마크 웹)의 주연배우 및 제작진 내한 기자회견이 14일 오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배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리스 이판, 마크 웹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리스 이판은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스파이더맨'에 출연한 것에 대해 "아주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책임감도 막중하다고 생각했다. 50년대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시리즈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스 이판은 "다른 영화와 같은 미친 과학자로 내 역을 표현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코너스 박사는 현실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다. 다른 악역과는 많이 다르다. 피터 파커 아버지와의 관계도 있고, 피터 파커가 가지고 있는 의문점에 대한 열쇠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리스 이판은 시리즈 처음으로 3D로 제작된 이번 작품에 대해 "4일 전에 뉴욕에서 이번 작품을 봤는데 감정적으로 감동하기도 했고, 3D 영화를 보면서 몸이 감동했다"라며 "3D 영화이기 때문에 피터가 건물에서 뛰어내릴 때 나도 고소공포증을 경험했고, 리자드 맨이 꼬리로 칠 때 몸이 움찔하는 경험을 했다. 영화는 3D이지만 4D 같기도 하다. 관객들의 리액션도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리스 이판은 국내에서는 영화 '노팅힐'에서 휴 그랜트의 친구 역을 맡아 유명세를 탔다.

이번 작품에서 앤드류 가필드는 어릴 적 부모에게 버림받고 삼촌 내외의 손에 자란 아웃사이더에서 영웅으로 거듭나는 피터 파커 역을, 엠마 스톤은 피터 파커의 첫사랑이자 스파이더맨의 비밀을 아는 그웬 스테이시 역을, 리스 이판은 피터의 아버지와 유전자 조작을 연구했던 옛 동료에서 리자드맨으로 변하게 되는 커트 코너스 박사 역을 맡았다.

'어메이징 스파이던맨'은 피터 파커가 사라진 부모님을 찾는 과정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살아야 하는 운명과 마주하며 영웅이 되어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리스 이판| 앤드류 가필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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