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푸어, 허니문푸어.. 앞으로의 집값 전망은

권지영 기자 2012. 6. 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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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무섭게 떨어지는 집값 속에 내 집 마련을 두고 고민에 빠진 서민들을 위한 현실적인 토론이 펼쳐진다.

1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은 이번 주 주제 "무섭게 떨어지는 집값! 집 사야 하나"를 통해 부동산 문제로 인한 서민들의 고민과 고통을 덜 수 있는 속 시원한 해법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끝장토론에는 대표적인 '부동산 거품론자'인 우석훈 성공회대 외래교수를 비롯해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가 출연해 치열한 논쟁을 펼친다.

또 '하우스푸어', '허니문푸어' 시민토론단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2012 대한민국 서민경제의 충격적 현실도 낱낱이 밝힐 예정이다.

특히, 최근 팟캐스트 '나는 꼽사리다'를 통해 잘 알려진 우석훈 박사는 얼마 전 트위터를 통해 "지금이라도 빚 내서 신규분양 받거나 집 사겠다고 하시는 분, 자신이 가장이라면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시길"이라고 조언한 바 있어 이러한 논지를 둘러싼 열띤 토론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민 절반이 스스로를 '하우스푸어'라고 생각할 만큼 집값은 무섭도록 떨어지고, 거래는 얼어붙었다. 내 집 마련이 꿈인 서민들은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에서 집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

대출까지 받아 이미 집을 산 서민들은 침체된 부동산 경기로 인해 진퇴양난에 빠지고 말았다. 정부에서는 부동산 활성화를 위해 5.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도 큰 영향력은 발휘하지 못한 채 서민들의 불안만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이 리얼미터에 설문을 의뢰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재 내 집 마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3분의 2 가까운 61.7%가 "내 집 마련은 필요 없다"라고 응답해 27.4%에 그친 "구매할 필요 있다"는 응답을 압도했다.

이처럼 부정적인 전망에 빠진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길 바라지만, 무섭게 떨어지고 있는 집값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판이하게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집값이 바닥을 쳤기 때문에 앞으로는 본격적인 회복에 접어들 것이라고 관측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국내외 불안한 경제 사정이 변수로 작용 해 부동산 시장을 더 어렵게 몰고 갈 것이라고 진단하기도 한다.

게다가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며 장기적 경기 침체의 원인이 된 일본의 버블 붕괴가 한국에서도 재현될 것이라 경고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이에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은 이번 논쟁을 통해 앞으로 집값은 어떻게 될 것인지, 내 집 마련의 적기는 언제인지 혼란스러운 부동산 시장으로 갈피를 잡지 못 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서민들에게 현실적인 해법 모색의 장을 제공한다.

한편 '집, 사야 하나 vs 말아야 하나'를 주제로 13일 자정에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은 DMB tvNgo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CJ E & M]

백지연의끝장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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